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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 속 '대왕고래' 탐사시추 본격화… 17일 출항 예정

미디어리터러시 2024. 12. 15. 21:13

탄핵정국 속 대왕고래 탐사시추 본격화 (부산=연합뉴스) = 지난 9일 오전 부산 남외항에 동해심해 가스전 유망구조에 석유·가스가 묻혀 있는지를 확인할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가 입항해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웨스트 카펠라호는 보급기지인 부산신항으로부터 7∼8일간 시추에 필요한 자재들을 선적할 계획이다. 2024.12.9 사진 연합뉴스 제공

[시사월드]=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의결된 가운데, 동해 해저 유망구조 '대왕고래'에서 가스와 석유가 묻혀 있는지 확인하는 탐사시추 작업이 이주 본격화됐다.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는 17~18일 부산을 출항해 20일께 첫 탐사시추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윤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윤석열표 사업'으로, 첫 시추에서 가스·석유 매장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으면 추가 탐사 동력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석유공사는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이 사업이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