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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큐

The Art of Disney: The Magic of Animation...‘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연다

[트레블어스] 이서희 에디터 = # 2019년 4월 19일(금)~2019년 8월 18일(일), DDP 배움터 디자인전시관에서 전시# 미키 마우스에서 겨울왕국까지 백 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디즈니 스튜디오의 방대한 역사를 한눈에 되짚어 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 개최

이번 전시는 미키 마우스부터 올해 개봉할 <겨울왕국2>까지, 한 세기에 가까운 디즈니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디즈니 아트 전시이다. <미키 마우스>, <피노키오>, <덤보> 등의 클래식 작품부터 <라푼젤, <주먹왕 랄프>, <겨울왕국> 등 최근 작품까지, 디즈니 스튜디오 아티스트들이 손수 만들어낸 핸드 드로잉, 컨셉 아트, 3D 모형 등 500여점에 이르는 작품들을 전시하며 우리에게 친숙한 디즈니 캐릭터들이 생명을 부여받고 살아 움직이는 순간들을 마주할 수 있다.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디즈니”는 모든 사람들에게 너무 익숙하다. 디즈니의 영화는 모든 세대의 마음을 하나로 이어주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은 1928년 미키 마우스의 탄생부터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겨울왕국2>까지 디즈니 스튜디오의 방대한 역사를 다루고 있어 디즈니 영화에 대한 온 가족, 모든 세대의 취향을 아우르는 전시이다.

 

<미키 마우스>와 <피노키오>, <밤비>,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통해 ‘만화 영화’라는 매체를 처음 접했던 부모님 세대부터, <라이온 킹>과 <타잔>에 열광했던 청장년층, 모든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첨단 그래픽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모아나>와 <겨울왕국2>까지,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과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찾는다면 장르와 세대, 취향을 뛰어넘어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디즈니의 세계에 깊이 빠져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전시에서는 원화 작품과 입체 작품, 30여개의 영상 콘텐츠 외에도 다양하고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뿐만 아니라 매표소와 아트샵 등 모든 곳에서 들려오는 아름다운 주제가와 웅장한 배경음악들은 관람하는 내내 귀를 즐겁게 해주며 관람객의 몰입도를 극대화 시켜줄 것이다. 또한, 이번 한국 전시에서는 특별한 대형 멀티미디어 월이 설치된다. 한국 전시를 위해 미국 월트 디즈니 ARL의 감수를 받아 새로 제작된 이 특수 효과 영상은 디즈니 영화 속의 대표적인 상징들을 환상적이고 몽환적으로 표현해 관람객이 마치 신비로운 애니메이션 배경 속에서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밖에도 초기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대형 조이트로프(1934년 영국에서 발명된 시각 장치로, 연속 그림이 그려진 원통을 회전시켜 그림들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와 백설공주를 시기하는 여왕의 거울, 영화 배경 속으로 직접 들어가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 등 어린이 관람객들을 매료시킬 흥밋거리가 가득할 뿐만 아니라, 새 영화의 개봉과 함께 혁신을 거듭해 온 디즈니의 기술 및 영화적, 회화적 예술성과 같은 성인들을 위한 교육적인 구역과 도슨트의 상세한 전시 설명은 관람에 즐거움을 더해줄 것이다.

 

#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는 작품들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통해 국내 최초

공개된다. 올해 개봉한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와 같은 디즈니의 최근 작품들 뿐만 아니라, 올 겨울 개봉 예정으로 전세계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겨울왕국2>의 작품은 이전 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작품이며, 국내에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만나볼 수 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뿐만 아니라, 3월에 개봉한 팀 버튼의 <덤보>를 시작으로 <알라딘>, <라이온 킹>의 실사 영화와 <겨울왕국2> 등 다수의 디즈니 영화 개봉으로 올해는 디즈니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디즈니 영화를 관람하기에 앞서 디즈니 백 년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에서 온 가족이 함께 디즈니의 일대기를 정주행 해보는 건 어떨까.

 

# 전시구성은 생명을 불어넣다 Bringing Creatures to Life

월트 디즈니는 사실적이고 생기 넘치는 캐릭터들로 채워진 가상의 세계를 창조하는 것을 시작으로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했다. 디즈니는 캐릭터들의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음향 효과의 조화를 통해 애니메이션 기술의 혁신을 일으키며 캐릭터들에게 생명의 숨을 불어넣었다.

 

# 마법의 시작 The Magic Begins

총 천연색으로 이루어진 세계 최초의 장편 만화영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성공은 <피노키오>, <판타지아>, <밤비> 그리고 <덤보>의 제작으로 이어졌다. 동물 캐릭터들의 풍부하고 섬세한 움직임, 자연의 아름다움과 혹독함을 담기 위해 세심한 관찰과 끊임없는 연구가 지속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준 높고 실감나는 작품들이 탄생했다.

 

# 마술을 부리는 듯한 제작자들 Producers of Magic

디즈니 스튜디오에는 경이로운 재능이 가득했다. 자신만의 고유한 스타일을 가진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스케치와 컨셉 아트, 배경 그림들이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다양하고 풍부한 시각적 세계를 구축해냈다. 제작 기술의 발전과 전후 세상에 대한 경험들은 디즈니 스튜디오의 높은 품질과 다양한 작품 제작에 박차를 가하게 했으며 디즈니 영화는 전후 미국의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 예술의 상징이 되었다.

 

# 새로운 차원을 향하여 Towards New Dimensions

1990년대, 디지털 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은 늘 새로운 것을 갈망하던 디즈니의 아티스트들에게 커다란 영감을 주었다. 컴퓨터 그래픽(CG) 기술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주요한 수단이 되었으며, 당대 주요 음악가들과의 협업과 음악적인 스토리텔링은 디즈니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 인류의 화합 Bringing People Together

세계가 빠르게 변모하고 디즈니의 제작 기술도 발전하고 있지만, 완벽한 작품을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은 초기부터 최근 작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곳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디즈니는 늘 현실에 가까운 작품을 제작하고자 하며, 현대의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고 미래의 세계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디즈니의 철학은 새로운 것을 원하는 모든 이의 꿈과 희망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우리를 새로운 미래로 이끌어주고 있다.